호스팅 고대디나 카페24로 옮길 때 프로세스 및 예상 소요 기간

1. 현재 워드프레스 + 블루호스트 도메인 & 호스팅으로 사이트 운영중입니다. 2. 웹플로우로 사이트를 리뉴얼했고, 도메인 네임을 유지한채로 사이트만 변경(워드프레스 기반 → 웹플로우 기반)하려 합니다. 3. 블루호스트가 오류도 많고 대응도 느리다고 생각되어, 호스팅만 고대디나 카페24로 옮기려하고 있습니다.

Q1. 제가 생각하는 프로세스*와 예상 소요 기간이 타당한지 궁급합니다. 1) 블루호스트에서 웹플로우 레코드, CNAME 등 DNS 변경(안정화 2일) 2) 블루호스트에서 고대디로 호스트 변경(안정화 2일) *위 두개 작업을 동시에 해도 될까요?

Q2. 위에 호스팅 관련 질문타래를 보니 고대디 많이 쓰시던데, 웹플로우 + 고대디 호스팅 조합 사용하며 주의점이 있을까요? 혹은 더 추천하시는 조합이 있을지요

정석적인 방법은 다운타임 최소화가 필요하다면 TTL을 줄여나가면서 레코드를 변경하는겁니다. 현재 도메인에 설정된 TTL값을 봐야 예상 소요시간이 나오고요. TTL이라는 것은 "지금 이 설정값을 물어봤으니까 설정된 시간까지는 다시 묻지 말고 알아서 답변하세요"란 뜻이라, 이론적으로는 이 값을 설정된 TTL마다 절반으로 줄여나가면 다운타임이 최소화됩니다.
네임서버 설정을 보시거나 Dig (DNS lookup) 에서 조회하시면 나오고요
현재 TTL이 1일이라면, 1일 후에 12시간, 12시간 후에 6시간, 6시간 후에 3시간, … 이런 식으로 줄여 나가시면서 적당한 시간(5분~30분)이 되었을 때 레코드 변경해서 이전하시면 됩니다.
근데 요새 딱히 Ttl 높여서 캐싱하는게 성능상 큰 이득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기본적으로 1시간 정도로 셋팅하고 쓰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바꿔서 접속해도 1시간이면 해결될 일이라… 별 고민 안해도 될 것 같고요.

DNS 서버 중지되어 문제가 된다면 Azure DNS나 AWS DNS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문제가 좀 덜할 것입니다. 다만 도메인 1개당 월 0.5달러의 비용이 있습니다.
DNS의 CNAME 변경과 DNS 서버 변경은 따로 하셔야 합니다. DNS 서버 변경하면 해외는 일주일, 국내는 하루 정도 반영시간이 있습니다. CNAME 변경도 적용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둘 다 하시면 오류 발생했을 때 원인파악이 어렵습니다.

네임서버 변경은 정석적인 방법은 변경 전후 네임서버 내 레코드를 동일하게 맞추고 즉시 변경한 후 양쪽 네임서버를 1주일 이상 유지하는 겁니다. 양쪽 네임서버를 동일하게 1주일정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동시에 하셔도 무관합니다만, 양쪽 서버가 동일한 응답을 줘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네임서버 전파는 유저단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1주일을 얘기합니다만, 요샌 그정도까지 걸리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앞선 답변에서처럼 트러블슈팅이 어려워질 수 있는 점은 참고하세요. 도메인 등록사에서 제공하는 네임서버를 쓰는거고, 도메인 이전 시 이 네임서버를 더이상 쓸 수 없게 되는 환경이라면 외부 네임서버의 힘을 빌어야 다운타임이 최소화되는데요, cloudflare처럼 무료로도 고신뢰성 네임서버를 제공하는 업체도 있어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 정리 하자면,

  1. IP 변경 전까지 블루호스트에 걸린 현재 도메인의 TTL을 최소화 작업(적당 시간 5-30분, 요새는 평소 TTL을 1시간으로 설정하기도)

TTL 조회 : Dig (DNS lookup)

  1. 블루호스트에서 레코드 변경.

방법 3-A. 고대디에서도 동일 레코드로 호스팅하여 네임서버 동시 운영하여 서비스 지속 후, 블루호스트 네임서버 해지 → 이 경우 오류발생 시 어느 네임서버에서 발생한 것인지 확인 어렵다는 단점

방법 3-B. 블루호스트 네임서버로 변경한 IP 호스팅 운영하여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 후, TTL 최소화 상태에서 고대디로 호스팅 변경

  1. DNS 서버 중지에 따른 문제가 크리티컬 한 경우, Azure/AWS DNS 서비스 이용하면 문제가 덜함. 도메인 1개당 월 0.5달러

  2. 도메인 이전시 현재 네임서버를 더이상 쓸 수 없게 되는 환경이라면, 외부 네임서버의 힘을 빌어 다운타임이 최소화. cloudflare처럼 무료로도 고신뢰성 네임서버를 제공하는 업체도 있음

  3. 호스팅 변경 후 TTL을 다시 원상복구. 보통 1일로 설정하나 요새는 긴 TTL 캐스팅의 장점이 크지 않아 1시간으로 설정해도 괜찮을 정도.

요렇게 이해하면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