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이 앱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외에 웹플로우보다 장점이 더 있을까요

오픈채팅방에서 조준형 Joonhyoung Cho 님이 남겨주신 질문입니다.

제가 버블은 제대로 안 다뤄봤는데, 앱을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 어떤 면에서 웹플로우보다 기능적으로 더 우수한가요?

앱 제작 외에, 일반 웹사이트 제작의 자유도 및 기능 측면에서도 더 우수하다면 본격적으로 배워볼까 하고요

1개의 좋아요

오픈채팅방에서 장병준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데이터베이스를 CRUD 하는 기능이 훨씬 편리하고 강력합니다. 웹플로우 CMS는 한번 올리는건 쉬운데 수정하고 삭제하는게 영 불편하긴 합니다ㅎㅎ

오픈채팅방에서 조준형 Joonhyoung Cho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아 DB를 다루는 측면이 강력하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오픈채팅방에서 김형준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커스터마이징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저도 배우면서 만들자니 넘 어렵긴 한데 ㅎㅎ 데이터를 다루고 워크플로우를 만드는게 강력합니다

뭔가 똑같이 따라만들 때, 자유도가 꽤 높은 웹플로우만 해도 어느정도 제공하는 에셋이나 템플릿에 좀 종속되어서 만들어야 하는 느낌이 있는데,
버블은 정말 똑같이 구현이 가능한 것 같아요.

오픈채팅방에서 한울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디자인/기능을 커스텀하는 데 제한이 없어서 좋은 거 같아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버블 생태계도 어느 정도 커서, 외부 서비스를 붙이기도 용이하고요.
다만 어렵기도 하고, 무엇보다 서비스의 속도가 좀 느린 게 단점 같습니다.

오픈채팅방에서 조준형 Joonhyoung Cho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디자인이나 기능을 커스텀하는 건 (웹 수준에서는) 웹플로우도 한계가 거의 없다고 느끼거든요.
그 측면에서 버블이 유의미하게 더 나은지가 궁금했습니다

오픈채팅방에서 한울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웹플로우는 자체 db가 없다 보니 그 한계가 저한텐 크게 느껴졌어요. 다른 db 서비스를 또 돈 내고 이용해야 하고, 통합 관리하는 게 번거롭기도 했고요. 아예 웹플로우 측에서 의도하지 않은 기능(카카오/네이버 로그인 등)을 구현하는 건 특히 어렵게 느껴졌었습니다.

오픈채팅방에서 장병준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웹플로우가 진짜 제한이 없는데요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는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게 가능은 한데 불편합니다. 은근 zapier 돌리다보면 약간의 시간차도 생기고요. 올인원으로 디비, 로직 구현, 프론트 다 되는 버블이 기능적인 장점은 분명 있는데요.

전 그래도 초심자라면 기능제한이 있더라도 쉬운 툴로 시작하시라 권하고 싶네요. 해보고 또 더 어려운 툴로 업그레이드하고… 그런식으로 가는게 오히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픈채팅방에서 김형준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다만 좀 버블이 UI가 투박한 느낌이 있습니다. 웹플로우 피그마 막 쓰다가 버블 개발 UI 보면 엑셀 같아서 ㅎㅎ

학습 장벽은… 많이 크네요 데이타 어떻게 연결할지 그런거 땜에 골치가 아파요

오픈채팅방에서 Joonhyoung Cho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네. DB 측면에서는 저도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웹플로우는 2014년부터 썼으니 나름 서비스 초기부터 사용해왔고, 그래서 쓸 수 있는 기능은 대부분 다 쓰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오히려 그렇다보니 버블은 진입이 많이 늦었네요

DB나 웹앱을 쓸 일이 많이 없기도 했고, 학습 곡선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 망설인 점도 없잖아 있고요

오픈채팅방에서 장병준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사실 커뮤니티나 소셜 미디어 사이트 아니라면 제한된 cms를 가진 웹플로우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서비스도 유행을 타는지 요즘은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져서 상대적으로 버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거 같아요

오픈채팅방에서 조준형 Joonhyoung Cho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맞아요 유행. 커뮤니티가 최근 대세라고 할 정도로 트렌드니까요.
저도 그래서 그쪽으로 좀 더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최근 재미있게 생각하는 트렌드는 반응형 웹따위 아예 버려 버리고 그냥 모바일 웹사이트만 만들어서 다른 플랫폼에서도 그대로 돌려버리는 거예요. 근데 실제로 이걸 돌려보면 나름 납득이 또 되더라고요.
모바일 웹이라는게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던 초대 아이폰 시절(물론 스마트폰 자체는 그때도 꽤 있었지만요. 지금의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크기도 별로 차이 안나는 UMPC들도 있었고)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기도 하고.

오픈채팅방에서 한울 님이 남겨주신 답변입니다.

애초에 요즘 사람들은 일할 때 아니면 pc를 잘 안 쓰고 모바일만 써서, B2B 서비스 아니면 pc 전용 뷰를 굳이 고려할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